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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국은 ‘외계+인’·바티칸은 ‘탄생’… K무비에 눈 반짝이는 유럽

“‘외계+인’ 입장권 어디서 구하나요?” “아시아의 성인 김대건 신부가 궁금해요!” 유럽이 한국영화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 중인 주영한국문화원 주최의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개막작 ‘외계+인’ 1부가 지난 3일 상영 당시 매진사례를 썼다. 우리 교민은 물론 K무비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이 줄을 서며 하루 만에 입장권이 솔드아웃됐다. 또 다음 날 런던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V&A)에서 열린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 상영 및 GV 행사에는 300석 전석이 매진, 관객들로 가득 차 최동훈 감독에 대한 현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V&A에서 한국 영화 상영이 이뤄지기는 이례적 일이었다. 런던한국영화제의 개막식은 트래펄가 광장 인근 영국 현대 예술과 문화 중심기관 인스티튜트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에서 열렸는데 185석 규모 상영관도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영국인들로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찼다. 개막식에는 일간 가디언, 영화 전문지 데드라인, 리틀 화이트 라이즈 등 현지 매체 기자들이 참석해 K무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영국영화협회(BFI) 발간 사이트 앤 사운드는 12월호에 한국영화 특집을 다룬다. 런던한국영화제 상영작들 소개 및 한국 공포영화를 집중 보도한다. BBC뉴스의 영화 프로그램 ‘토킹 무비스’도 한국 영화 특집을 방송할 계획이다. 영화제를 방문한 최동훈 감독과 ‘외계+인’, 고 강수연 배우의 작품들을 영국 전역에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에는 총 44편의 한국 영화가 런던 9개 극장, 맨체스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극장에서 상영된다. 17일 폐막식은 김한민 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런가 하면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을 다룬 영화 ‘탄생’은 바티칸 교황청 시사로 K무비의 새 지평을 연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둔 ‘탄생’은 이에 앞서 16일(현지시간) 바티칸 뉴 시노드홀에서 천주교 성직자들이 참석한 특별 시사회를 가진다. 영화 시사와 맞물려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외벽에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조각상이 설치된다. 더욱이 유흥식 대주교가 한국인 신부로는 네 번째로 추기경에 임명된 터라 이 영화에 대한 천주교 성직자, 현지 영화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탄생’은 교황청 시사라는 영광스런 자리가 마련되자 박흥식 감독,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신정근, 김광규, 김강우, 송지연, 로빈 데이아나 등이 바티칸 행사에 직접 참석해 영광을 나눈다. 이들은 시사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알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어 어느 때보다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탄생’ 측은 “김대건 신부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성인으로 추대받는 성인이다. 김대건 신부와 이 영화에 대한 유럽권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귀띔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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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한국영화계 리얼리스트 윤종빈 감독 특집

‘D.P’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가 방구석을 찾는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충무로 대표 감독의 초기작 특집으로, ‘공작’, ‘군도’를 연출한 한국 영화계의 리얼리스트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와 ‘모가디슈’,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소개된다. 류승완, 윤종빈 감독과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함께 한 영화 제작자 한재덕과 김도훈 기자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는 개봉 당시 학생이 만든 졸업 작품 중 걸작이 나왔다는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김도훈 기자도 “나 역시 절대 학생이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며 영화를 극찬했다. 또 최근 인기를 얻은 ‘D.P’를 언급하며 “사실 ‘D.P’가 이야기하는 군대 내의 모든 부조리를 윤종빈 감독은 16년 전 다 보여줬다”며 감상을 전했다. 윤종빈 감독은 데뷔작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한재덕 제작자는 “윤종빈 감독은 리얼리즘 연기, 생활 연기를 잘한다”며 감독의 연기 스타일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방구석 1열’로 직접 메시지를 보내온 윤종빈 감독은 “’용서받지 못한 자’를 제작할 당시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엄마 찬스를 썼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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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큰엄마의 미친봉고' 백승환 감독 "정영주 아닌 캐스팅 생각 안해"

'큰엄마의 미친봉고' 백승환 감독이 정영주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백승환 감독은 30일 공개된 매거진 PAX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 기획을 접했을 때부터 큰엄마 역할로 대한민국에 정영주 이외의 배우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완벽하게 소화를 해주셨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기대 그 이상의 연기를 펼쳐낸 정영주 배우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드러냈다. 정영주는 백 감독의 연출 영화인 '첫잔처럼' '더블패티'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정영주 배우의 '오르막길' 열창에 대해 "언젠가 내 영화에서 윤종신의 노래가 울려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마침 '오르막길'을 떠올렸고, 정영주 배우가 불렀을 때 우리 영화에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선곡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점잔 빼는 메시지가 있는 영화가 아니다. 그저 영화를 보고 가족들을 돌아보는 찰나가 생긴다면 이걸 찍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영화를 만들게 된 의도를 곱씹었다. '큰엄마의 미친봉고'는 명절 당일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둘 차에 태워 탈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다. 지난 21일 극장 개봉 후 약 1주일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28일 Seezn(시즌) 앱을 통해 공개, SBS 설특집 영화 편성을 예정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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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X오기환X이윤정 감독, '영화왓수다'에 떴다

민규동, 오기환, 이윤정 감독이 MBC에브리원 '영화왓수다'에 출연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영화감독 특집으로 꾸며지는 '영화왓수다'에 'SF8'에 참여한 민규동, 오기환, 이윤정 감독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SF8'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수필름, MBC 방송사가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 '연애의 온도' 노덕, '작업의 정석' 오기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장철수, '나를 잊지 말아요' 이윤정 등 국내 영화계의 내로라하는 정상급 영화감독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라인업도 화려하다. 배우 문소리, 이유영, 이연희, 최시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 공개 전임에도 불구하고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SF8'은 총 8편으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한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로 완성됐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세계에 액션, 로맨스,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장르가 더해져 한국형 사이언스 픽션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SF8'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함께 'SF8'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부터 작품 속 숨겨진 메시지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MC인 영화평론가 김태훈은 “'SF8'은 SF 장르이지만 그 안에 철학적인 질문과 현시대의 문제점 등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는데 특히 세 감독의 케미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집에서 즐기는 8편의 시네마틱 드라마 'SF8' 영화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관전 포인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30분 '영화왓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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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계 살아있는 역사" 임권택 감독X김명곤, '방구석1열' 100회 특집 출연

한국 영화계 살이있는 역사, 임권택 감독과 배우 김명곤의 영화 이야기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는 방송 100회를 맞이해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김명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짝코’와 ‘서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변영주 감독은 임권택 감독에 대해 “한국 영화사의 암울했던 시절부터 시스템이 변화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영화의 명맥을 버티게 해준 영화들을 만들어오셨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김명곤은 한국 영화와 연극을 대표하는 배우고 마당극이라는 말을 만든 분이나 다름없다”라며 100회 특집에 의의를 더했다. 이에 1993년 개봉 당시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서편제’에 대한 이야기 하던 중 김명곤은 “한국 영화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처럼 전국에서 동시 상영을 했다면 1000만 관객은 훌쩍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권택 감독은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진도 아리랑’ 롱테이크 신에 대해 “이렇게 유명한 신이 될 줄 몰랐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방구석1열’의 100회를 축하하는 영화인들의 영상이 공개된다. 박찬욱 감독, 배우 박중훈, 가수 유희열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고, ‘미쓰 홍당무’와 ‘미씽: 사라진 여자’등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은 “‘방구석1열‘을 통해 제 작품을 알게 됐다는 분이 많아서 특별히 고마움 느끼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18년 5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5일 방송 100회를 맞은 ‘방구석1열’은 총 186편의 영화와 156명의 회원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이번 100번째 정모를 하기까지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전도연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방구석1열’ 100회 특집은 4월 5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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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데이…" OCN, 봉준호 특집 편성

봉준호 감독의 발자취를 다시 돌아본다. OCN은 10일 오후 9시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여진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녹화 방송한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됐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에 이어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작품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영화 최초이자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순간이었다.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의 영광을 얻은 '기생충'의 감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후 8시 봉준호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 '봉준호, 장르가 되다'가 OCN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이야기는 물론 봉준호 감독들과 많은 작품을 함께 해온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칸 영화제·골든 글로브·아카데미까지 휩쓴 '기생충' 뒷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실황 녹화 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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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아카데미 특수에 다큐 '봉준호 장르가 되다' 편성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봉준호 특집 다큐멘터리 ‘봉준호, 장르가 되다’가 OCN에서 전파를 탄다. 한국영화 최초로 6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낭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전세계를 신드롬에 빠지게 한 ‘기생충’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봉준호, 장르가 되다’에는 한 편의 영화로 칸과 오스카를 동시에 사로잡은 영화 ‘기생충’이 어떻게 평단을 매료시켰는지는 물론,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이를 위해 외신 기자, 배우, 평론가, 스태프, 번역가 등 다채로운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후문. 특히 ‘기생충’의 미국 개봉 이후 단순히 봉준호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벌집 안의 벌들처럼 강한 팬덤을 뜻하는 ‘봉하이브(Bong+Hive)’를 형성한 미국 현장의 모습과, 봉준호 감독 영화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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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봉준호 감독 특집..아카데미 중계→특집 다큐멘터리

OCN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녹화 중계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및 ‘기생충’ 출연 배우들의 특선 영화를 편성하는 것. 특히 봉준호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2월 10일 오후 9시에 녹화 중계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일명 오스카)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현지시간 2월 9일에 진행되며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상황.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무엇보다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이라 불리는 지난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기에,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당일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마더’가 방송되며,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등이 각각 출연한 ‘밀정’, ‘마녀’, ‘검은 사제들’ 등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도 시상식에 맞춰 제작 및 방송될 예정이다. 전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이야기는 물론 봉준호 감독들과 많은 작품을 함께 해온 배우와 스탭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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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전도연과 다정 투샷 "해보고 싶었던 코 찡긋 미소"

모델 장윤주가 전도연과의 투샷을 공개했다.장윤주는 26일 자신의 SNS에 "전도연 언니님 만나면 코 찡긋 해보고 싶었어요.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구석1열'에서 2주간 전도연 특집 방송됩니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접속', '밀양'으로 이야기 나눌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장윤주는 JTBC '방구석1열' 스튜디오에서 게스트 전도연과 함께한 모습. 전도연 특유의 코 찡긋 미소를 따라하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두 사람의 정다운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장윤주는 또 김숙과 함께한 MBC '구해줘 홈즈'의 본방사수도 독려하며 "#연기를대표하는전도연 #예능을대표하는김숙 #한국을대표하는멋진여성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JTBC '방구석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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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전도연 "과거 '약속' 시나리오 보고 밤새 펑펑 울었다"

배우 전도연이 영화 ‘약속’에 얽힌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한국 영화사에 빠질 수 없는 대표 배우이자 연기로 전 세계를 압도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특별출연해 영화 데뷔작 ‘접속’과 ‘밀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전도연은 “영화 ‘약속’의 시나리오를 보고 밤새 펑펑 울었다. ‘접속’ 이후 이미 다른 차기작이 결정돼 있었지만 ‘약속’의 시나리오를 보고 차기작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라며 ‘약속’에 출연하게 된 뒷 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도연은 ‘약속’의 상대역이었던 박신양을 회상하며 “당시 박신양 배우는 ‘편지’라는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한 스타였다. 주변에서 ‘접속’의 전도연과 ‘편지’의 박신양의 만남을 기대해서 ‘약속’의 관객 수에 대한 부담이 컸다”라고 전했다. MC 장성규는 ‘약속’의 명대사인 “내 죄가 뭐냐 물으신다면”을 패러디했고, 이에 전도연은 “실제로 굉장히 어렵게 촬영한 장면이다. 박신양 배우는 그 장면을 연기한 뒤 탈진했다”라며 촬영 현장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임필성 감독은 ‘접속’ 개봉 당시 반응에 대해 “지금으로 따지면 그 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다. 실험적인 요소들과 신선한 매력 덕에 ‘한국 영화 같지 않다’는 호평이 많았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전도연이 출연한 JTBC ‘방구석1열’ 한국영화 100주년 특집 편은 27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0.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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